이 맛에 설문조사 한다

분실됐던 행운의 편지가 도착했다.





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혹시 그 편지 아시나요? 


이 편지는 영국 어디서부터 시작됐고


블라블라 ~ 넌 이제 읽었으니


누군가에게 다시 이 편지를 보내야한다.


어렸을 때 한번쯤은 받아봤을겁니다.




유리병에 행운의 편지를 넣고


반대쪽 세상의 누군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 ㅋ


오늘은 분실됐던 오랜 편지가


사뭄실로 도착을 했어요.


이름도 없고 주소만 적혀있는 이 편지


수상하다!!?





안에 내용물을 뜯어보니


익숙한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벨류드 오피니언스'


아니 이건 홍시아저씨가


평소에 하던 설문조사 사이트 이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것이 도착했던겁니다.


사실 두 달 전 일정금액이 됐길래


신청을 했는데 감감 무소식.


기다려도 안오길래 사기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적립금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신청을 해봤습니다.





정확히 8월 8일에 신청했고


9월 6일에 도착했습니다.


배송까지 한 달정도 걸린다고했는데


이번에는 실수없이 정확히 도착했네요.


지난번에는 홍시아저씨가 주소를 


영어로 안적어서 그랬던걸까?


이번에도 안오는가보다 했는데


도착하니까 완전 뿌듯하고 좋네요.






벨류드 오피니언스는 외국사이트이고


엠브레인처럼 빈번하게 오진 않습니다.


만원 단위로 찾을 수 있고


현금이 아닌 


상품권으로만 교환가능합니다.


대신 설문 단가가 다른 사이트에 비해 높아서


부수입으로 취미삼아 하기에 


적당한 설문조사 사이트입니다.





평소에도 설문조사 많이 하는데


지난번 분실사건으로 


설문이 와도 안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안전하게 도착한걸보니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갤럽도 마찬가지로 상품권으로 가능한데


홍시아저씨는 매번 신세계 상품권으로 바꿔서


이마트 장을 보곤합니다.


오늘도 자취생 홍시아저씨는


부수입을 득템했습니다.



뿌듯해


칭찬 스티커 있으면 2장 주고 싶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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