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누나네 부대찌개

부대찌개 거리에만 있는게 아니야




 

 오늘 점심메뉴도 부대찌개 콜? 

 


오랜만에 의정부 누나네 부대찌개에 다녀왔어요. 매일 점심시간에 무슨 메류를 먹을까 고민하는데 부대찌개만 빼고 고르자고 하거든요. 아무래도 의정부가 직장이다보니 자주 먹고 접하는 메뉴라서 지겨웠던 것 같아요. 팀원들과 상의를 해봤는데 도저히 결론이 안나서 빨리 나오는걸 고르자고 말했더니 결국 이거더라고요. 주1회는 먹게되는 것 같아요.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문제입니다.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먹으면 배가 불러서 오후 업무가 힘들어지거든요.





 

 집밥같은 느낌이 좋더라 

 


반찬은 바뀌는데 오늘은 콩자반에 감자조림과 김치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감자조림 달달하면서 맛있어요. 감자조림 양념하는거 레시피를 알고싶을 정도로 입에 착착 감기는 맛입니다. 10년째 단골집으로 갈 때마다 맛이 변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콩자반이 나올 때도 있고 건새우볶음이 나올 때도 있어요. 





 

 햄보다 소세지가 좋더라 

 


가격은 1인분 7,000원으로 보통 식당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커다란 냄비가 나오는데 당면사리와 두부 그리고 소세지와 햄이 들어가있고 김치도 들어가 있습니다. 파가 들어가 시원한 맛이 좋고 라면사리까지 넣어서 먹으면 국물의 끝판왕이 됩니다. 떡사리도 들어가있고 기본적으로 사리가 조금씩은 들어가 있어서 다양하게 맛을 볼 수가 있어요.





 

 라면사리 무료 아님 추가비용 발생 

 


인원수대로 주문을 하면 라면사리도 항상 가지고 오시는데 필요하신분들은 넣어서 드시고 안필요하면 안먹겠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천원 추가됩니다. 무료가 아니니 참고하세요. 그냥 나와서 무료인가보다 하실 수도 있어요. 부대찌개 거리에는 다양한 맛으로 형성된 가게들이 있는데 오뎅식당이나 경원집도 매력적이고 맛있어요. 하지만 홍시아저씨는 누나네가 제일 입에 맞고 좋더라고요.




 

 밥 먹고 라면사리 먹고 누룽지도 먹고 

 


국물이 진하고 싱겁지 않아서 좋아요. 그래서 더 입에 맞았던 것 같아요. 밥은 기본으로 나오고 후식으로 누룽지도 나오니 후식배는 따로 남겨두셔야 해요. 여름에는 식혜도 나왔는데 지난주에 갔을 때는 아직 안나왔더라고요. 밥 먹고 누룽지 먹고 식혜로 마무리!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어서 직장인 점심메뉴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나오는거 다 먹었더니 다이어트는 물건너 가버린 의정부맛집 의정부 누나네 부대찌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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