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만나고 쪽갈비

등갈비 반반 맛있게 냠냠




 

 밤에 찾아오는 손님 야식 

 


주말이 시작하면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많이 하죠.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밤까지 쇼미더머니6도 봐야하고 듀얼도 마지막회니까 봐줘야 하고 판타스틱듀오도 봐야하고, 효리네민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보는 홍시아저씨인데 밤이 오면 출출해지고 야식이 끌리더라고요. 뭔가 거하게 먹으면 안될 것 같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생정보통인가 거기에 등갈비가 나왔던 게 기억이 나서 일산 만나고 쪽갈비라는곳에서 등갈비를 주문해봤습니다.




 

 둘이서 1kg 적당한 양인가 아닌가? 

 


48시간 숙성된 쪽갈비인데 기본과 양념이 있길래 반반을 주문해봤습니다. 1kg 시켰고 쪽갈비구이와 양념쪽갈비구이 따로 나뉘어서 오더라고요. 거기에 순두부찌개도 주길래 밥이랑 먹으면 좋겠단 생각에 망설임없이 주문했던 것 같아요. 쪽갈비구이에 찍어서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따로 나오고 양념은 매운맛으로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얼마 안 돼서 실망하긴 했는데 먹다 보니 적은 편은 아니더라고요.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이 맛있다 

 


등갈비는 먹기 좋게 잘라서 구웠더라고요. 위생 장갑이 함께 오는데 그거 끼고 잡고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숯불에 구운 맛이 나고 숙성시켜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특유의 잡내도 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양념쪽갈비가 훨씬 맛있어요. 매운 걸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 매콤하니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안에는 떡이랑 감자가 들어가 있는데 감자는 좀 에러인 것 같아요. 눅눅해지고 흐물흐물 아쉬웠어요.




 

 순두부찌개가 오다니 밥이 필요해 

 


순두부찌개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가득 오더라고요. 이건 덜어서 먹고 다음날 아침밥으로도 먹었어요. 자취생에게 좋은 세트메뉴인 것 같아요. 이러니 배달음식 끊기가...ㅋㅋ 칼칼하면서 고소한 순두부 맛이 좋더군요. 가격은 1kg 반반 기준 29,000원인데 양은 조금 적어요. 저녁을 먹고 야식으로 먹은터라 부족하진 않았는데 식사로 주문한다면 성인 기준 많은 양은 아니라고 봐요. 거기에 배달음식으로 먹기보단 직접 구우면서 먹어야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다음엔 배달시켜서 구워가면서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먹다보니 대전 도끼갈비 생각나 

 


밑에는 양파가 깔려있고 그 위에 등갈비 10대 정도와 감자 그리고 떡이 들어가있고 그릇 바닥에 기름기가 없어서 좋더군요. 그럼 섬세함 아주 좋아요. 대전에 도끼갈비라고 있는데 그거 먹어보고 싶어요. 고기가 도끼모양이던데 다음에 방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매운등갈비는 콘샐러드랑 드시면 잘 어울려요. 매일 이렇게 야식만 먹다가는 다이어트에 실패할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정말 큰일입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은 푸짐하게 맛있게 삼시세끼 잘 먹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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