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요즘은 운동을 시작해서 혼술을 하지 않았는데 불금이고 업무에 지쳐서인지 집에가서 혼술을 하고 싶더라고요. 의정부 망월사역 근처에 혼술하기에 좋은 곳이 하나 있긴한데 하필 그날따라 휴무... 그래서 근처에 있는 가마로강정에 다녀왔습니다. 가마로강정 망월사역점은 홍시아저씨 혼술안주 베스트 안에 드는 곳이라 자주 구매하곤 하는데 신메뉴 칠리새우순살치킨을 추천해주시길래 늘 먹던 땡초강정 말고 이걸로 주문해봤네요. 참고로 갑각류 마니아 홍시아저씨는 새우를 정말 좋아합니다.








매일 매일 21리터의 깨끗한 새 기름, 170도 이상의 뜨거운 가마솥 안에서 7분, 쌀가루를 사용하는 바삭한 강정, 


이렇게 적혀있던데 다른건 모르겠고 바로 튀겨서 주는 점이 참 좋더라고요. 기존에 길거리 강정은 미리 튀겨놓은 강정에 소스만 버무려서 주는터라 소스의 끈적거리는 맛과 눅눅해져버린 강정이 다였는데 바로 가마솥에 다시 한 번 익혀주니 확실히 바삭한 맛이 느껴집니다. 






가마로강정 망월사역점은 망월사역 3번 출구 맞은편에 있고 평소 홍시아저씨는 땡초불강정을 좋아하는데 배달가격과 방문포장 가격이 다르다는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늘 먹던대로라면 반반메뉴나 땡초를 먹었겟지만 신메뉴가 2개나 나왔길래 잠시 망설이다가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구매했습니다.





가마로강정 신메뉴 칠리새우순살치킨 vs 마늘간장순살치킨



둘 중 뭐가 좋을지 몰라서 추천받았는데 마늘간장은 기존 기본 강정과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칠리새우순살치킨으로 결정했어요. 새우를 좋아하기도하고 작은 새우가 아닌 큰 새우가 들어간다기에 끌리더라고요. 그리고 새우도 바로 튀겨서 넣어주더군요. 가격은 15,000원이고 칠리소스를 많이 먹으면 느끼하니까 갈릭치즈소스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1,000원 추가.






불금엔 혼술! 혼술에는 맥주 그리고 영화


집에 가는길에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했습니다. 보통은 수입맥주 10,000원 4개 하는거 구매하는데 시원한 맛이 좋은 카스가 끌리더군요.그래서 맥주한 캔 구매해서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갔어요. 






치즈갈릭소스 1000원인데 이거 은근 맛있습니다. 치즈소스맛만 느껴지면 다소 느끼할 수 있는데 거기에 갈릭맛이 더해지니까 느끼함도 잡아주고 오묘한 맛이 나거든요. 이거 진짜 추천하고 싶은 맛입니다. 특히 매운맛과 정말 잘 어울려요.


칠리소스와도 어울릴지 걱정하긴했지만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더군요.






포크도 함께 들어있으니 좋더군요. 일단 집이 가까워서인지 아직까지 따끈따끈하더군요. 떡도 몇 개 들어가있고 가격대비 양은 푸짐하더군요. 성인 기준 2~3명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첫 맛은 평소에 먹던 칠리소스 맛과 비슷합니다.



근데 새우 진심 맛있어요. 생각보다 새우 양이 많이 들어가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새우는 6개정도 들어가있고 나머진 순살치킨으로 채워져있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새우가 조금 더 들어가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홍시아저씨는 혼자 다 먹었으니까 6개로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스에 새우를 찍어서 냠냠촵촵!





튀김옷을 벗겨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새우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반 정도 먹으니까 조금 질린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혼자 먹기엔 많은 양이구나! 라고 느꼈어요. 하지만 홍시아저씨에겐 아직 맥주가 많기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고 치즈갈릭소스 덕분인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가마로강정 이번 신메뉴 먹어보니 마늘강정 순살치킨도 맛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다이어트만 아니만 가끔 가서 사먹고싶은 그런 맛입니다. 홍시아저씨가 먹어본 결과 팁을 하나 말하자면 이마트에서 쉬림프링 구매 후 넣어서 같이 먹으면 진심 맛있을 것 같아요. 새우를 좋아하는 홍시아저씨 입맛엔 그게 참 잘 맞더라고요.





가마로강정 망월사역점 신메뉴 칠리새우순살치킨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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