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드디어 2016 법인세 신고를 모두 마쳤습니다. 신고기한은 3월 31일까지인데 이번에는 생각보다 빨리 일을 마칠 수 있었어요. 기분이 상쾌하고 좋은데 한 가지를 잃었어요. 바로 눈 건강이죠. 


안경 맞춘 지 오래됐는지 가끔 초점을 잃기도 하고 뿌옇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 근처 안경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왔어요. 검사해보니까 홍시아저씨는 난시와 근시가 동시에 있는데 왼쪽은 아주 나쁘지 않은데 오른쪽 시력이 많이 안 좋아져서 조정을 해서 안경을 새로 맞추고 왔어요.










다비치안경 화정역점에 방문했는데 홍시아저씨가 다비치안경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정찰제 때문입니다. 

1만 원, 3만 원, 5만 원, 7만 원, 9만 원 이런 식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안경테 + 기본코팅렌즈가 포함된 가격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홍시아저씨는 기본 렌즈로 안하고 압축 2번 들어간 안전렌즈를 선호해서 테만 고르고 렌즈는 가격 추가해서 구매해요. 그래야 컴퓨터를 오래해도 눈이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화정 안경점 중에서는 가장 큰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안경 종류가 진짜 다양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았어요. 홍시아저씨는 10년 넘게 뿔테안경만 주로 써왔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변신을 좀 하자! 이런 생각을 하고 왔거든요.


종류가 많으니까 얼굴에 어울리는 안경을 고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홍시아저씨가 얼굴이 커서 어울리는 안경 찾기가 어렵거든요. ㅋ










보니까 키즈라인도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검사 차례가 다가와서 친구랑 같이 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진짜 깜짝 놀란 게 친절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시더라고요. 일단 1차로 기존에 사용하던 안경 도수를 확인하고 시력이 전보다 떨어지거나 달라졌으면 2차 상담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같이 갔던 친구도 시력이 전보다 달라져서 안경사님이 자세한 상담을 하러 들어갔어요. 









시력검사실은 매장 옆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장비가 좋더라고요. 


잠시 같이 들어가서 상담하는 거 들어봤는데 기존에는 시력검사 후 시력이 나빠졌네요. 렌즈에 장점들로 상품홍보 느낌이 강했는데 다비치안경 화정역점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안경을 사용하는 빈도, 직장에서 컴퓨터를 많이 하느냐 안 하느냐 등 생활방식에 맞춰서 상담을 해주셨어요.











시력검사라고 해서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 검사를 했어요. 홍시아저씨 평소에 색맹인가 색약인가 고민이 많았는데 정상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가까이 보이는 물체와 멀리 보이는 물체를 알아보는 검사 등 8~10가지 검사를 했던 것 같아요.


기존과 좀 다른 검사라도 당황했지만, 눈에 대해서 그리고 현재 홍시아저씨에게 필요한 안경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










이제 안경테를 고를 시간이 왔어요. 가격은 정찰제로 이미 정해져 있지만 사실 아무리 비싸도 얼굴형에 어울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거든요. 그래도 가격도 나름 중요하니까 뭘 골라야 하나 고민했지만 가격 정찰제라 좋더라고요.


편하게 고를 수 있었고 다양한 안경을 종류별로 다 써봤던 것 같아요, 안경사님이 안경테도 같이 골라주시고 얼굴형에 맞춰서 조절도 해주셔서 어울리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그게 또 좋더라고요.  뿔테를 이제 버리고 싶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골라주셨어요.


뿔테 안녕! 이제 새로운 출발! 동글동글 귀여운 그리고 좀 단순한 모양으로 결정했어요.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끝.








구경하다가 보니 보청기도 팔고 있네요. 청력검사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놀랍네요. 렌즈까지 결정하고 난 뒤 한쪽에 마련되어있는 장소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15분 정도 걸렸고 금방 뚝딱 나오더라고요.


참고로 다비치안경 화정역점은 공영주차장 주차비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니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 점이 참 좋고 무엇보다 눈에 대해서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지럽지는 않은지 테스트로 다시 착용해보고 거울 보고 또 걸어봤더니 낯설긴 하지만 선명하게 잘 보여서 좋아요. 지금도 컴퓨터 오래 해도 피로가 덜 해요. 세상 편해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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