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황금연휴가 이제 끝나고 선거날이 됐네요. 국민투표 홍시아저씨는 사전투표로 미리 하고 와서 출근을 바로 하고자 합니다.  휴무이신 분들도 있으실테고 출근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홍시아저씨는 종합소득세 준비로  출근해야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휴무라고 정해놓긴했지만 업무가 가득 쌓여있는 상황에서 마음놓고 쉬기엔 부담스럽고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래도 홍시아저씨가 상계동 스파에 가서 로또를 구매하는건 빼먹으면 안되겠죠?


지난 주 평일에 교육때문에 일찍 끝나서 스파에 낮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수락산역에 내려서 환승했는데 정류장 바로 옆에 명랑핫도그가 있더군요. 여태까지 소문만 들어보고 사람들 줄 서 있는 모습만 봤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냉큼 가서 주문하고 드디어 홍시아저씨도 명랑핫도그를 먹어봤습니다. 










홍시아저씨가 주문한건 명랑핫도그 대표 메뉴 명랑 핫도그였고 종류는 다양하더군요. 먹물치즈, 체다치즈, 모짜렐라, 통가래떡, 명랑점보 총 6종류가 있더군요. 가격은 명랑은 1,000원 다른 메뉴는 모두 1,500원입니다.



대표 메뉴를 먹어봐야지! 하고 망설임 없이 주문했는데 다음엔 모짜렐라 핫도그를 먹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유는 홍시아저씨 빼고 모두 그 메뉴를 주문하더군요. 


사실 프랭크 서울 핫도그와 비슷하지 않나요?  메뉴 비교는 아래 글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017/02/07 - [맛있엉맛있엉/자취생 외식] - 의정부 프랭크 서울핫도그 신메뉴 튀김떡볶이








가격은 서울 핫도그보다 300원 저렴합니다. 근데 소세지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개인적으로 홍시아저씨는 서울 핫도그가 더 맛있어요.


그 이유는 일단 겉 부분이 쫀득 쫄깃도 있지만 찐덕거리는 맛이 더 강했고 소세지가 너무 평범해서 기존에 먹던 것과 차이가 없다고 느껴졌어요.


반면에 서울 핫도그는 소세지가 맛있고 겉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거든요. 300원 가격차이에서 느껴지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홍시아저씨 입맛엔 서울이 더 좋았어요.






소스는 허니머스타드, 치즈머스타드, 토마토케찹, 스위트칠리, 체다치즈소스가 있었고 시즈닝도 3가지나 있어요.



파마산, 치즈, 허니버터가 있어요. 매장에 계신 다른 손님들은 허니버터를 위에 꼭 뿌려드시던데 맛있나봅니다. 다음엔 홍시아저씨도 그걸 뿌려서 먹어봐야겠어요. 처음온거 티내지 않기 위해 쿨하게 소스만 뿌리고 나왔거든요. ㅎ






좋은 점이 설탕을 뿌려주고 5가지 소스를 마음껏 뿌려먹을 수 있는점이 좋더군요. 홍시아저씨는 케찹과 체다치즈 소스를 위에 뿌려봤어요.


이거 은근 조합이 잘 어울려서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어요. 가격이 천원인데 만족스러운 간식같았어요. 하지만 이거 먹고 러닝머신 30분 뛴건 비밀...






다만, 가격면에서는 명랑핫도그가 더 좋아요. 명랑 빼고는 가격이 동일하니까요. 서울은 메뉴마다 가격 차이가 납니다.

유명하다고 줄을 서서 먹는다고해서 늘 궁금했는데 드디어 먹어봤네요. 평범했지만 즉석에서 만들어서 나오니까 기존 길거리 음식이랑은 차이가 나긴 합니다. 


다음엔 노원역에 있는 철판아이스크림에 도전해봐야겠어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