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취생 홍시아저씨입니다.

요즘 출근과 퇴근을 걸어서 하고 있어요. 아직 시작한지는 2일 밖에 안됐지만 건강도 챙길겸 교통비도 아낄겸 겸사겸사 걸어서 출근하고 퇴근하고 있는데 편도 기준으로 집에서 회사까지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려요. 천천히 걸으면 더 걸리기도 해요.


아침에 부랴부랴 늦지 않기 위해 씻고 집을 나섰는데 아침밥까지 챙겨먹을 시간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맥도날드가서 맥모닝세트를 하나 구매해서 먹어야겠단 생각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아이스커피가 무료라고 적혀있더군요.









홍시아저씨는 주로 맥도날드에서 소세지에그맥머신을 먹는데 커피 두 잔을 다 마실 수 없기에 1500원짜리 소세지에그랩을 하나 주문했고 커피는 무료로 받았습니다. 이게 매일 하는건 아니고 우연찮게 행사기간에 맞춰서 간 것 같아요.



1500원에 소세지에그랩이랑 아이스커피까지 먹을 수 있으니 자취생에게 이만한 아침메뉴가 없겠죠? 주문하고 앉아서 천천히 먹고 다시 회사로 출발할 수 있었어요.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금방 나오더군요. 근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당황했어요. 원래 이렇게 작았나? 그랬던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했는데 이게 배부르기는 커녕 더 출출해질 것 같은 사이즈에 아침메뉴였지만 커피랑 같이 마시면 어느정도 걸을 수 있는 힘은 축적되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으로 냠냠촵촵 해봤습니다.








안에 내용물을 보니 브리또 같기도 하고 먹을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계란 반 개 소세지 반 개? ? 그리고 요상한 소스!

이게 다인데 먹다 보니 느끼하면서 기름기름한 해쉬브라운이 하나 있으면 좋겠더군요. 


소스가 바비큐 소스 같은데 홍시 아저씨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으악! 근데 먹다 보니 괜찮게 느껴지기도…. 가격이 저렴해서 먹기엔 좋은데 배를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할 것 같아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홍시아저씨가 추천해주고 싶은 메뉴는 치킨치즈맥머핀하고 소세지에그맥머핀입니다. 그거 세트하나 드시면 어느 정도 배가 든든하게 차요. 


자취생에게 아침밥이란 가까이 할 수 없는 존재같은건데 맥도날드에서 오늘도 한끼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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