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마지막 7차 청문회에 증인들이 대다수 불출석 한다고 합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가까이서 지켜본 청와대 근무자들 포함 불출석 예상 증인인원은 18명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7차 청문회에 채택 증인 20명 중 지금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소재파악 불가로 불출석이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비롯해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김한수 전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 윤전추 비서실 행정관, 이영선, 구순성 경호실 행정관, 조여옥 전 경호실 간호장교 등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 8명 전원이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참고인 신분의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있는 김소영 전 비서실 문화쳬육비서관까지 포함하면 9명이고 이 중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사람은 우병우, 이영선, 구순성, 조여옥까지 4명입니다. 나머지는 제출하지도 않았습니다.
정유라 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으로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이화여대 핵심 증인들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최경의 전 총장과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은 국조특위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로 알려진 정송주 청담동 토니앤가이 원장과 분장사로 알려진 정매주 대구 토이엔가이 점정 자매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송주 원장은 우울증과 불면증을 사유서로 제출했고, 정매주 점장은 불면증과 독감을 이유로 사유서를 작성 후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언론이나 인터넷 여론의 최인 취급도 견딜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 한국승마협회 회장이자 삼성의 대외 창구로 알려진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불출석 사유서를 전달했는데요. 박상진 사장은 이석증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전달했네요.
위증교사 논란의 한 축인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노승일 부장이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문체부 전현직 공무원들도 대거 불출석 할 예정입니다. 무늬만 청문회 아닐까요? 마지막 7차 청문회 지켜봐야겠습니다.
뉴욕증시는 12월 고용동향보고서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으나, 고용시장의 추세적인 개선세는 훼손되지 않았으며 임금 상승 신호 또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사승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의지 확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0.23달러(+0.43%) 상승한 53.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지수는 잠시 상승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이내 재차 하락 전환하였습니다. 오후장들어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다 3,154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19,393엔선에서 하락 출발하였고, 이후 지수는 엔화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다 장 막판 낙폭을 소폭 만회환 끝에 결국 19,454엔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 깜짝 실적 발표 속 2,048.11에서 상승세로 출발했고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2,05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2,045.66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인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후 들어 2,051.84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2,049.12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43.68에서 상승세로 출발했고 장초반 644.17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후 개인 메수사가 강화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643.68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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