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에 불참했습니다. 그로인해 1차 변론은 9분만에 종료됐습니다.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는데요. 






4일 청와대 참모가 박 대통령이 헌재 변론 출석 여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 라면서 당장은 아니지만 한 번 정도는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출석해 스스로 변론하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탄핵심판의 경우 당사자인 피청구인이 변론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4년 탄핵심판 당시 헌재 심판정에 직접 나오시지 않고 대리인단을 통해 변론에 임하기도 했었습니다.


예측하는거지만 충분히 여건이 갖춰진 시점에 본인이 직접 헌재에 나아가 각종 의혹을 해명하고싶어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박 대통령이 출석한다면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핵심 증인들에 대한 헌재의 신문과 박영수 특별 검사팀의 수사가 일단락된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특검이 검사하고 있는 삼성그룹 관련 제3자 뇌물수수 의혹에 대해선 완전히 엮은 것이라며 강력 부인하기도 했고,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의 행적에 대해선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해달라는 식으로 할 것은 다 했다 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할 것은 다 했다... 책임감 없는 이야기같아보이네요.







오늘의 증시현황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지만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및 원유 생산 증가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으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 WH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39달러(-2.59%) 하락한 52.33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으며 장초반 지수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1% 가까이 상승한 이후 지수는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내다 오후장들어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3,135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1월 3일 일본증시는 신년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030선을 회복하며 2,034.31에서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장초반 2,028.47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2,03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2,043.97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33.30에서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장초반 개인 매수세에 634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상승폭을 축소했으며, 오전 중 633.10에서 저점을 형성후에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636.57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쥬요이슈

-헌재 탄핵심판 2차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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