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스트푸드를 사랑하는 자취생 홍시아저씨입니다.

얼마 전에 플러스 친구 맺고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를 2,900원에 먹을 수 있다고 올렸었는데요. 그 날 바로 롯데리아로 가서 직접 구매하고 먹어봤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온 바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니 핫크레이지더블버거세트가 정말 2,900원이더군요. 완전 대박 좋아 짱 좋아! 이날 점심값 굳었다며 벼과장과 함께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영수증을 보니 9월 5일에 다녀왔는데 인제야 포스팅을 하다니.. 게을러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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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 [정보 Tip] - 롯데리아 크레이지핫더블버거 저렴하게 먹는 방법





아재버거 가격보다 충격받아서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적당한 가격이면 메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방문하기 전에 후기를 찾아봤는데 완전 맵다는 분들도 있고 소스가 많아 흘러서 지저분하게 먹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소스는 적게 들어가 있고 맵지도 않았어요. 부드러워서 그런지 깔끔하게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아요.


포테이토는 갓 튀겨 나온 거라 뜨거웠어요. 이럴 때 케찹찍어서 먹으면 크! 완전 맛있습니다. 대학 다닐 때 포테이토만 여러 개 시켜놓고 먹고 그랬는데 볼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바로 튀겨서 나올 땐 맛있는데 식은 다음에 나오면 뭐랄까... 기름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정말 맛없고 그러더라고요. 특히 포장해서 집에 가지고 가면 진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눅눅하고 맛없어요. 포테이토는 무조건 바로 그 자리에서 먹는 게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홍시아저씨는 짠짠을 좋아하니까 케찹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2개 받아서 먹었습니다.






핫크레이지더블버거 답게 패티가 2개 들어가 있네요. 좋습니다. 제일 기대되는 건 소스 맛인데 살짝 맛을 보니 맵더군요. 오 좋아! 홍시아저씨는 매운 음식 정말 좋아하는데 소스 맛보고 처음에 기대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먹다 보니 느낀 거지만 소스가 너무 적어요. 그래서 매운맛은 많이 안 느껴지고 부드러운 패티가 좋긴 했으나 조금 느끼했어요. 그 느끼한 맛을 소스가 잡아줄 거로 생각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사 먹게 되면 소스를 더 넣어달라고 말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빵 위에 패티 2개 올리고 소스를 뿌린 뒤 양상추 위에 마요네즈 그리고 생양파가 올라가 있네요. 마요네즈를 좀 빼도 좋을 것 같고 매운 소스를 좀 더 넣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소스가 많아서 흘리고 지저분하게 먹게 된다고 했는데 먹다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소스 때문에 고기패티가 미끄러져서 빵을 벗어나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맨 아래 빵을 들춰보니 이게 뭔가요…. 소스를 왜 이렇게 조금 발라주었나요…. 네 ? 홍시아저씨가 싫었던 건가요? 아니면 원래 그런 건가요? 아쉽습니다. 아쉬워요!! 소스를 많이 넣어주란 말입니다. 롯데리아 핫크레이지더블버거세트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2,900원이란 가격에 먹었기에 적당히 맛있게 적당한 가격에 잘 먹었네요.


단품 가격은 2,900원 세트는 4,800원인가 하는데 4,800원 주고 먹기엔 생각보다 양이 적다고 해야 하나? 그냥 늘 먹던 핫크리스피버거를 먹지 않을까…. 먹고 싶을 땐 런치메뉴에 포함되어있으니까 그때 사 먹어야겠어요 가격은 3,500원에 팔고 있어요. 그리고 카카오플친 했더니 랜덤으로 디저트를 1000원에 판다고 카톡 왔던데 랜덤이더군요. 조만간 가게 된다면 점심시간에 디저트와 함께 새로운 버거를 맛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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