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써입니다. 모두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가요 ? 오늘은 9월 15일 추석인데요. 고속도로는 정체 지만 홍시아저씨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은 너무도 한가하고 여유롭다 못해 고요하기까지 합니다. 다들 고향으로 떠나셨나 봅니다. 매일 주차를 하기 위해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던 코스트코도 문을 닫아 도로도 조용하네요. 만두국은 드셨나요? 할머니 댁에 가서 받아온 만두로 끓여 먹었는데요. 회사 근처에 있는 이순례 손칼국수에서 먹던 그 만두국 맛이 안 나더군요. 그래서 생각이 나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지금 현재 근무지에서 일한지 꽤 오래됐는데 이곳도 만만찮게 오래된 곳입니다. 매장안에 들어가면 오래된 사진이 있던데 홍시아저씨 나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백만년 만에 친구랑 갔더니 가격이 1,000원 올랐더군요. 점심시간에는 예약해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 곳입니다. 일단 테이블에 앉아서 떡만두국과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위치는 골목길에 있지만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잘 찾아오는 것 같아요. 주차는 점심시간 11:30 ~ 13: 30까지 근처에 세워도 주차단속을 안 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가끔 이곳은 돌아다니며 주차단속을 하는 곳이기에 저 시간 외에는 공영주차장 혹은 세무서 맞은편 쪽에 주차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매장 앞에는 빌라가 있고 주차하기에는 너무도 좁아요. 메뉴는 만두국, 떡국, 떡만두국, 바지락칼국수, 찐만두를 팔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생만두도 팔고 있어요. 택배도 한다고 쓰여 있어요. 그리고 여름철에는 홍시아저씨가 좋아하는 콩국수를 파는데 여기 콩국수 별미입니다. 히트다 히트!






항아리 접시에 배추김치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담겨서 나오는데 이순례손칼국수 배추김치  참 좋아하는데요. 이날은 맛이 조금 다르다고 해야 하나? 아쉬웠어요. 여기는 겉절이 때문에 먹는건데! 그래서 열무김치랑 같이 먹었어요. 하지만 메인메뉴가 맛있으면 되는 거니까! 만둣국과 칼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바지락칼국수는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해장하기에 좋은 맛이라고 해야 하나? 감자도 맛있게 익고 바지락도 많이 들어 가 있어요. 후추를 뿌려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떡국이나 만둣국은 사골국물 느낌이 나고 바지락은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이 납니다. 반정도는 그냥 먹고 반 정도 남았을 때 양념장 넣어서 먹습니다. 맵게 먹고 싶을 때 양념장 넣어서 한 번 드셔보세요.




홍시아저씨가 좋아하는 이순례손칼국수 떡만둣국! 점심에는 배달이 안 되지만 저녁에 야근할 때 가끔 배달을 시켜먹는데 만두를 더 늘리고 떡을 줄이고 이런 식으로 조절해서도 가끔 주시더라고요. 홍시아저씨는 만두 3개 떡 조금 이런 식으로 먹는데 가격은 천 원 올라서 7,000원입니다. 공깃밥을 무료로 주시는데 밥을 말아도 먹어도 좋고 열무를 넣고 고추장에 참기름 넣고 비벼서 먹기도 좋습니다. 김치가 맛없었던 건 아니지만 예전 맛이 아니었던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명절만 다가오면 생각나는 곳인데 오래오래 홍시아저씨와 함께 했으면 좋을 것 같은 의정부 맛집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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