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본가에서 회사 다닐 때도 아침을 늘 거르곤 했는데 그 습관이 자취하면서까지 계속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참았다가 회사 가서 시리얼을 먹거나 김밥 한 줄 사 먹고 그랬는데 출근하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아침 7시 출근길에 마두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로 바로 직행했습니다. 물론 잠시 망설이기도 했는데 배고픔이 너무 커서 백만년 만에 맥모닝을 먹어봤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생각보다 손님이 좀 있었어요. 역시 맥모닝은 새벽에서 이른 아침에 먹어줘야 제맛이죠. 학교 다닐 때나 사회초년생 때는 맥도날드 정말 많이 갔었는데요. 대학 다닐 때 점심에 빅맥 세트 3,000원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점심 메뉴가 있긴 하지만 물가도 올랐고 점심에 먹기에도 부담스러운 세트메뉴가 몇몇 보여서 그런지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홍시아저씨가 구매한 제품은 소시지 맥머핀 세트이고 가격은 3,400원입니다. 구성은 소시지 맥머핀 + 해쉬포테이토 + 커피입니다. 아이스로 주문했고 1분도 안 걸려서 바로 나오더군요. 이게 패스트푸드에 매력 아니겠습니까? 27분 뒤에 7300번 공항버스가 오기에 빨리 받아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바로 먹었습니다. 양이 적은듯하지만 가볍게 배 채우기에 아주 좋은 조합입니다. 특히 해쉬포테이토는 갓 튀겨 나왔을 때 먹으면 고소하면서 한 10개쯤 먹고 싶어지는 맛이 느껴집니다. 









원래는 소시지 에그 맥머핀을 시켜먹을 생각이었는데 머릿속에는 그 메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문한 건 소시지 맥머핀이었네요. 동그란 계란이 하나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차이가 크거든요. 든든함이 더 해진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뭔가 아침 메뉴에 계란이 들어가는 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바닥에는 치즈가 한장 들어가 있는데 조금씩 녹았을 때 한 입 베어 물면 캬아 완전히 고소하면서 입에 착착 감기죠.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자취생이 아니겠죠? 더 맛있는 먹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홍시아저씨 꿀팁 빠바밤!!









집에서도 가끔 해먹는 방법인데 딸기잼을 빵에 골고루 발라준 뒤 먹으면 더 맛있는 소시지 맥머핀을 드실 수 있어요. 예전에는 버터는 돈을 추가했어도 딸기잼은 그냥 주곤 했는데 200원을 추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원 내고 딸기잼을 샀습니다.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는 게 더 좋으니까요. 돈이 추가되니까 추천하기에는 좀 그렇고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주문하고 나오고 10분 만에 후다닥 먹고 김포공항가는 7300번 버스 타러 걷는 길에 느낀 건데 소시지 맥머핀 요너셕 생각보다 배가 든든합니다. 아무래도 빵이라서 금방 배부름을 느끼고 해쉬포테이토가 한몫 더 한 것 같습니다. 아이스커피는 남아서 걸으면서 마셨는데 이어폰에서 홍시아저씨가 좋아하는 정준영 '공감'이란 노래가 흘러나오고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상쾌한 기분까지 느껴지면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 한 번씩 사 먹으니까 은근 별미네요. 포스팅하다 보니 다른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드시는지 궁금해지네요.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