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평소에도 와인을 즐겨마시진 않지만 생일이나 1주년 혹은 취업파티 등 기념일이 다가오면 기본적으로 와인을 사게 되는 것 같아요. 분위기때문이겠죠? 지인으로부터 여자친구 생일선물을 받았는데 케이스부터 와인 그리고 오프너까지 풀세트로 들어있더군요. 고급스러워보이고 좋더군요. '샤또 플레장스 와인세트' 인데 김영란법 때문인지 가격이 비싸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고급케이스안에 와인이 2병 들어있는데 홍시아저씨는 처음 마셔봤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선물용으로 만들어졌다는게 느껴지는 외관이었습니다. 





안에 들어간 와인은 원산지 프랑스로 샤또 레 록 드 플레장스 보르도 + 샤또 그랑 비느로 보르도 가 들어가있네요. 이름이 어려운데 보르도는 원산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용량은 750ml이고 알코올은 12.5% / 13.5% 가 들어가있어요. 


샤또 레 록 드 플레장스 보르도는 깊고 진한 적색이 감도는 루비 컬러로 잘 익은 체리, 라즈베리, 자두 등의 깊고 풍부한 향기와 허브류의 아로마로 부드럽고 신선한 과일의 아로마와, 허브의 뉘앙스가 느껴지며 적당한 산도로 부드럽고 섬세함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샤또 그랑 비느로 보르도는 밝게 빛나는 루비레드 컬러로 잘 숙성된 과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복잡하고 우아한 아로마입니다. 붉은 과실 및 베리류의 신선한 향과 벨벳같이 부드러운 탄닌이 입안에서 매후 조화롭고 우아한 밸런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받은제품이긴하지만 종이포장지를 뜯어보니 하얀 상자가 나오고 그 안에 고급스러운 가방이 나오는거보니 선물용으로 나온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받는사람 입장에서 느낀건데 일단 기분좋고 겉모습이 좋아보이니까 분위기를 압도하더군요. 지인 생일이 다가오면 생일선물로 홍시아저씨도 이걸로 정해야겠단 생각도 들었고요.






가방에 손잡이가 들려있어서 따로 포장을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선물용으로 와인세트 많이 나왔는데 중급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물어보니까 선물용으로 이마트에서 1 + 1 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김영란법 때문에 그런지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더군요. 도수가 낮다고 홀짝홀짝 마시다가 큰 코 다칠 정도로 금방 취하게 되더군요. 목넘김이 좋아서 홀짝홀짝 마셨는데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생일이다보니 케이크에 와인 조금 마셨는데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나 치즈 크래커와 함께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중적인 와인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고, 명절이나 가족들 모임에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맛은 홍시아저씨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 요즘엔 저렴한 와인도 많고 저렴한데 맛이 좋은것들도 많은데 아직은 맥주나 소주 막걸리가 더 좋은 자취생이기에 조금 더 나이가 먹은다음에 와인에 맛을 느껴봐야겠습니다. 고급와인세트 뭐가 더 있는지 찾아서 장식장에 넣어놔야겠어요. 나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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