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사무실에서는 카누를 사서 마시는데 마침 커피가 다 떨어졌길래 카누 사러 홈플러스 들어갔다가 이디야 스틱커피를 팔길래 이참에 바꿔볼까? 하고 주문해봤습니다. 비니스트 미니 100개를 사면 리유저블 컵을 2개를 준다고 해서 사무실 직원 벼과장과 함께 서로 하나씩 나눠갖자고, 마침 컵도 바꿀 때 됐는데 잘됐다며 서로 좋아했었는데 거기까지만 좋았던 것 같네요. 홈플러스 역시 배송이 빠르네요. 다음날 바로 도착했더군요. 





이디야 스틱커피는 비니스트 25로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입니다. 비니스트는 BEAN + SPECIALIST의 합성어로 오직 커피만을 생각해 온 커피 전문가를 의미하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원두 함유량은 10% 입니다.


미니 기준으로 100mL ~ 120mL 넣어서 마시면 된다고 쓰여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처음 먹어보고 후회했습니다. 미니라서 그런지 일단 싱겁다고 해야 하나? 연해서 그런지 커피 맛이 안 느껴집니다. 그래서 2개를 넣어서 마시는데 솔직히 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아쉬운 부분이 조금 많아요.







큰 상자를 열어보니 100개 입상자가 따로 들어있고 양쪽에 리유저블 컵이 2개 들어있네요. 카누를 주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요즘 텀블러가 사은품으로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 홍시 아저씨는 텀블러보다 커피를 더 주는 게 좋거든요.


예를 들면 100개 사면 사은품 대신 커피 30개 더!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번에도 컵보단 용량을 늘려서 받으면 더 좋겠다 생각했는데 사은품 안 오고 커피 더 왔으면 크게 후회할 뻔했어요. 맛이 아쉬워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어요.







생각보다 컵 디자인은 좋더라고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좋기도 했고요. 하지만 뚜껑이 잘 안 열려요 불편합니다. 뭐 너무 잘 열려서 쏟아지는 것보단 나은 건가 이지 컷 이라고 쉽게 뜯을 수 있게 해놔서 좋더라고요. 


요즘은 대부분이 다 그렇지만 이런 섬세함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미니를 주문해서 그런지 홍시아저씨가 진하게 마시는 것인지 맛이 조금 아쉬워요. 맛이 생각보다 연해요. 신맛이 나거나 그러진 않지만 연해서 2개 정도 넣어서 마시면 딱 적당하더라고요.







원두 가루가 직접 들어가 있어요. 믿음이 가더군요. 아이스로 주로 마시는데 2개 넣어서 물 조금 넣고 얼음 가득해서 먹어요. 콜드컵이라 시원하게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충격적인건 구매한 지 좀 됐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고 심지어 살 때 100 + 50개를 더 사서 아직도 100개 정도가 더 남아있다는 사실…. 빨리 먹어야 카누를 다시 살 텐데 말이죠. 하루에 3잔 정도 마시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는 바꿀 수 있겠죠?


이디야 스틱커피 조금 아쉬웠지만, 끝까지 사랑하며 다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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