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오늘 거래처에서 추석선물이 들어왔는데요. 매년 이렇게 챙겨주시고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취하면서 외식보단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게 더 좋은 홍시아저씨에겐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이 선물로 들어오는 것만큼 기분 좋고, 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는데요. 원산지는 국산으로 완도에서 올라온 제품입니다. 완도금일수협이라고 상자에 적혀있으니 믿음이 가네요. 청정바다 종합세트로 맑고 깨끗한 청정해역의 싱싱함이 살아있다고 적혀있네요. 지금 4~5년째 매년 받고 있는데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 중 수제비를 만들어먹을 때 국물맛을 끝내주게 하는 마법의 가루도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제품으로 가격은 따로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이 건조식품인데 멸치는 받는 즉시 냉동 보관하라고 적혀있네요. 지금 실온에 뒀는데 얼른 사무실 냉장고에 넣어놔야겠습니다. 상자를 열어봤더니 완도제품이 가득 들어있네요. 어렸을 때 과자 선물세트 받은 기분이 들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네요. 구성품을 잠시 살펴보자면 김 파래 자반 이건 밥반찬으로 최고죠. 주먹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가끔 맥주 안주로도 먹곤 합니다. 일단 접수! 그리고 톳이 들어있네요. 건강에 좋다고 하던데 사용법을 몰라서 패스…. 그리고 아까 말했던 마법의 가루 다시마 가루가 2통 들어있어요. 이거 요리할 때 조금씩 넣으면 국물맛 끝내줍니다. 단,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텁텁함이 조금 느껴져요. 소량으로 조금씩 넣었을 때 감칠맛도 나고 좋습니다.






그리고 톳 해조 국수가 들어있는데 국수용 분말수프도 함께 들어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홍시아저씨가 추석 선물세트 받은 것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데 바로 완도 자른 미역 입니다. 이거 소량으로 조금씩 잘려있고 포장되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보관하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생일 때도 가끔 미역국 끓여 먹고, 생각날 때도 한 번씩 끓여 먹고 집밥 생각날 때 아주 좋습니다. 일단 이것도 접수!











그리고 김 세트가 들어있어요. 유명하죠. 완도 돌김. 그리고 파래김과 김밥용 김 하지만 귀찮으니까 홍시아저씨가 선택한 김은 바로 구운 돌김입니다. 바로 잘라서 밥하고 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 돌아옵니다.









자취생을 유혹하는 추석선물 멸치 3종 세트. 볶음 멸치부터 국물용 멸치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더 대왕 멸치는 가까이서 보니까 징그럽.. 하지만 맛있는 국물을 홍시아저씨에게 선물해주는 아이니까 일단 가방에 담았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온 제품이라 직원들과 나누는데 이번에는 알짜배기들만 쏙쏙 골라서 잘 담았던 것 같습니다. 내년 설날에는 볶음 멸치를 골라서 맛있는 멸치볶음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자취생을 유혹하는 추석선물세트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요리하시는 분들에겐 이만한 선물이 없습니다. 물론 스팸 세트도 좋고 참치 세트도 좋고 식용유 세트도 좋지만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완도 종합세트 꽤 괜찮은 선물 같습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홍시아저씨는 직접 구매한 제품 혹은 실제로 주변 분들에게 선물 받은 제품 위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있는 그대로 표현합니다. 홍시아저씨 블로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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