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이랑 세무서 근처에서 근무하는 홍시아저씨는 점심시간마다 늘 같은 고민을 합니다. 오늘 뭐먹지? 아 정말 이 고민은 10년째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직장인들이 매일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점심메뉴인데 새로 오픈한 듯 하지만 오래된 듯한 황금돈아 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늘 지나치기만 했는데 제육전골이 맛있다고해서 들어가봤어요. 제육볶음은 많이 봤는데 그리고 곱창전골 만두전골은 먹어봤어도 제육전골은 처음이라 망설임없이 입장!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삼겹살과 치즈를 구워먹고 있는 테이블을 보고 잠시 망설였으나 제육전골 맛이 궁금해서 2인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어요.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둔야로 33번길 38

 Tel : 031 - 874 - 4704




밑반찬이 나왔는데 고기를 파는 곳이라는게 느껴지는 반찬들이었어요. 새콤달콤한 무와오이절임 진짜 맛있었고 부추겉절이 정말 좋아하는데 밥하고 먹기에도 좋고 고기랑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았고 제일 좋았던건 옛날에 어렸을 때 집에서 찌개 먹을 때 늘 계란 후라이를 집에서 해줬었는데 그 느낌이 났어요. 찌개랑 계란후라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죠.





밥이랑 계란후라이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 버터랑 간장 참기름까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하고 있는데 오늘의 메인메뉴 등장! 황금돈아 제육전골 등장!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을 살펴보니 버섯전골+고기가 들어간 약간은 얼큰하면서 조금은 느끼한 맛이 나는 홍시아저씨가 술안주로 제일 좋아하는 맛이랄까 ? 빨리 밥 말아서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조금 더 매웠으면 좋겠단 생각은 했지만 따뜻한 밥 위에 버섯이랑 고기랑 국물이랑 같이 넣고 쓱쓱 비벼서 부추무침을 위에 올려서 먹으면 캬아 진짜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당면사리도 들어가있고 파와 고기가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근데 먹다보니 이 국물베이스에 파랑 고기랑 버섯이랑 같이 볶아먹으면 진짜 맛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소주보단 맥주와 먹기에 잘 어울릴 것 같고 점심메뉴로 괜찮은 식당을 찾은 것같아서 기분좋게 국물까지 다 먹고 나왔에요.



의정부시청 근처에 맛있는 집이 몇 군데 있는데 이것도 매일 먹으니 조금 지겨웠거든요 월화수목금 매일매일 맛있는 그리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의정부맛집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도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내일은 뭐먹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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