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14일째 잘하던 운동 갑자기 귀찮아진 이유는?

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오늘로 운동 14일째입니다. 하지만 퇴근무렵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걷는게 갑자기 귀찮아지더군요. 심지어 출발한 뒤에 비가 내려서 우산도 없고 버스를 탈까? 수십번도 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13일동안 운동 잘해왔는데 오늘은 비가 내려서 운동이 귀찮아졌어요. 그래서 의정부시청에서 출발한 후 회룡역까지만 걷고 회룡역에서 7번 버스를 타고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상계동 스파에 다녀왔습니다. 올 때도 환승해서 버스타고 오고 대신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까지 걸었어요.

 

홍시아저씨는 비가 내리거나 눈이 내리거나 날씨에 변화가 있을 때 심하게 게을러지고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맑은날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목표시간을 못채우고 실패한다면 더 게을러질 것 같아서 집에와서 남은 시간 마저 운동 후 목표달성을 했습니다.나름 뿌듯하더군요. 

5월 2일 날 운동을 시작해서 5월 15일까지 14일 동안 운동을 하겠다는 생각보다 목표를 이루겠단 생각이 더 강했거든요. 헌데 하루하루 할수록 운동강도가 높아져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30분 걷는 것도 힘들던 홍시아저씨가 1시간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운동 효과가 1도 없게 느껴집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체력적으로만 힘들 것 같아서 목표 시간은 120분으로 해놓고 200분까지 움직여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요즘 보상심리 때문인지 집에 가는 길에 군것질을 하게 됩니다. 그걸 고치기 위해서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식이조절만 하면 조금 더 빨리 뺄 수 있을 것 같은데 식욕을 잠재울 수가 없어요. 그것만 고치면 좋을 것 같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총 이동거리 18.17km

칼로리 소모량 845kcal

건강한 걸음 22,226걸음 중 12,959걸음

오늘 활동 시간 187분

오늘은 조금 걷고 쉬고 걷고 쉬고를 반복해서 큰 운동효과를 볼 수는 없었어요.

걷기 운동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가?

걷기 운동은 과격한 운동이 아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체력이 많이 좋아집니다.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죠.

걷기운동은 속도보다 시간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본인 체력에 맞게 연령에 맞게 조금씩 꾸준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량이 어느 정도 숙달됐을 때 속도를 올리고 시간을 늘리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무리하면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손실이 생길 수 있으니 차근차근 시작해보면 분명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