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교동짬뽕 의정부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교동짬뽕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작게 백년이라는 문구가 들어가있더라고요. 백년교동짬뽕은 전곡5대짬뽕 중 하나라고 하네요. 매운맛이 이끄는대로 먹다보면 온 몸에 땀이 나곤합니다. 점심시간에 주로 방문하곤 하는데 조금 늦으면 자리가 없어서 대기를 해야하기에 11시50분쯤 출발했어요. 홍시아저씨 회사 근처에 있어서 주1회씩은 먹는 것 같아요. 처음엔 짜장밥이 없었는데 오늘 방문했을 땐 짜장밥이 메뉴에 추가됐네요. 그래서 짬뽕하나 짜장밥하나 시켜서 먹었어요. 단무지와 양파는 테이블 위에 마련되어 있고 춘장만 가져다줍니다. 김치는 밥 종류를 주문할 때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짜장밥을 주문하면 짬뽕국물이 같이 나오네요. 








옆 테이블 메뉴 나오는거 보니까 특 짬뽕에는 낙지가 올려져서 나오는 것 같아요. 백년교동짬뽕도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서 나오느라 음식 나오는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해산물이 들어가 있는 교동짬뽕은 바지락, 굴 오징어가 들어가있고 국물이 일반 짬뽕보다 훨씬 진해요. 면보다 밥으로 먹기에 아주 좋은 국물입니다. 이유는 맛이 너무 진하다보니 국물이 식었을 때 짠 맛이 조금 강하게 올라오네요. 하지만 맛있게 매운 그리고 맛있게 맛이 강한편이라 끊을 수가 없어요. 칼로리의 압박을 알면서도 홍시아저씨는 주1회는 무조건 먹어주니까요. 





짜장밥을 주문할 땐 넉넉하지 않은 짜장으로 늘 추가로 더 달라고 말하는 홍시아저씨인데 이 날도 주문하기전에 짜장 많이주세요를 외쳤어요. 그랬더니 그릇이 넘치도록  짜장을 넣어주셨어요. 덕분에 밥을 다 비비고도 남아서 나중엔 짜장만 따로 먹었네요. 더 달라고 했는데 남길 수 없으니까요 짜장밥에는 오이와 반숙 계란후라이가 나오고 팽이버섯이 나왔어요. 근데 익히지 않는 팽이버섯이! 약간 신기했어요. 팽이버섯은 생으로 먹어본적은 없는데 씹어보니 고소한 맛이 나네요. 반은 그냥 먹고 반은 짬뽕국물에 넣어서 먹었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는 매운맛이 느껴지는 백년교동짬뽕 그리고 짜장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엔 탕수육도 시켜먹어봐야겠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