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휴가를 내고 9일만에 사무실로 돌아왔더니 피곤하고 잠도 쏟아지고 적응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간만에 맛있는걸 먹고자 의정부역 뒷편에 있는 전주현대옥 이라는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콩나물국밥을 먹기 위해서 후다닥 움직였네요. 의정부 보건소 근처에 의정부에서는 오래되고 꽤 유명한 24시 전주콩나물국밥집이 있지만 색다른곳에서 먹어보고싶어서 이곳으로 갔네요.









콩나물국밥은 두종류가 있어요. 전주남부식 과 끓이는 식인데요. 홍시아저씨는 둘 다 즐겨먹지만 전주남부시장식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특히 그 수란은 속풀이용으로 딱이지 말입니다. 


현대옥 맛의 핵심은 국물맛이라고 하던데 직접 먹어보니 맛있어요. 얼큰하면서 칼칼한 맛도 나고 시원한 맛도 나서 속풀이용으로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란이 따로 나오는데 수란 위에 김을 잘라서 넣고 국물 3수저 정도 넣고 비벼서 같이 먹으면 고소하고 진짜 맛있습니다. 이건 꼭 추천하고 싶어요. 


현대옥 매장 일산 마두역에도 가봤지만 기본찬 4종류가 접시에 나오고 테이블마다 김이 올라가 있는데 솔직히 너무 적게 넣어줘서 계속 리필하고 또 리필해서 먹어야해요. 좀 번거로운듯 해요.








뚝배기 안에 밥이 들어가있고 그 위에 콩나물, 김치, 파 등을 넣어서 나오는데 한그릇 다 비워내면 속이 든든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홍시아저씨가 좋아하는데 솔직히 모양과 맛은 비슷한데 홍시아저씨가 좋아하는 그런 맛은 아니더라고요.


전주에서 2년정도 살았었는데 그 맛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조금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물론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터라 다를 수 있지만 맛없는건 아닌데 2% 부족한 느낌이랄까?








장조림이 함께 나오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전주콩나물국밥에 장조림이 빠지면 정말 섭섭하거든요. 그리고 모주도 한 잔 같이 해주면 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지말입니다.


가격은 6,000원으로 다른곳과 비슷하더라고요. 








먹다보니 느낀건데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일산 마두역 전주현대옥하고 의정부 전주현대옥하고 비교해봤을 때 약간씩 차이가 보이던데 홍시아저씨는 마두역에 있는 국밥이 더 입에 맞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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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 [맛있엉맛있엉/자취생 외식] - 일산 전주현대옥 24시 전주콩나물국밥을 먹을 수 있어요










오징어도 함께 넣어먹으면 맛있기에 오징어는 천원 주고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삶은 오징어를 넣고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씹는맛이 좋아서 천원주고 추가해서 드시는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의정부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조금 더 많고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의정부맛집 이라고 불리우는 곳은 다 돌아다녀보고 싶은 홍시아저씨는 오늘도 맛있는 점심메뉴를 통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국물요리가 많이 생각나는데요. 퇴근하면서 내일은 뭐 먹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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