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 입니다. 자취를 하다 보니 출근 준비하랴 멍뭉이 밥 주랴 정신없이 준비하고 나가느라 늘 아침을 거르곤 하는데요. 자취하면서 아침을 챙겨먹고 나온적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얼마 전 사무실 비품 사려고 농협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포인트가 3만 점이나 있는 걸 발견하고 폭풍쇼핑을 했답니다. 아침에 사무실에서 출출한 배를 채워줄 게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첵스 초코 매직 딸기를 사버렸습니다. 칼로리 압박 심하겠지? 으악 잠시 망설이다가 열심히 운동하면 괜찮다며, 맛있으면 0㎈라며 애써 위안으로 삼고 장바구니에 담아서 사버렸습니다. 켈로그 제품으로 오곡으로 만든 첵스 초코 매직딸기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고 가실게요.








첵스는 어렸을 때부터 먹어왔던 시리얼로 아주 익숙한 제품입니다. 거기에 딸기 초코볼이 하나 추가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오곡으로 만들었다는 것도 조금 다르겠지요. 첵스초코는 몸에 좋은 5가지 곡물로 만들어졌는데요. 밀, 귀리, 옥수수, 보리, 쌀 이렇게 5가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바삭바삭한 볼 모양의 시리얼에 초콜릿이 코딩되어 있고 딸기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요. 우유에 넣으면 파우더는 사라지고 초코색만 남는데 금방 초코우유로 변해버립니다.









중량은 570g 들어가있고 1회 제공량 30g당 122kcal 총 2,318kcal입니다. 어마어마하군요.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

1회 제공량 30g에는 탄수화물 24.2g 당류 11.1g 단백질 1.9g 지방 2.0g 포화지방 1.1g 나트륨 160mg 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혼자 저걸 다 먹어버리자니 왠지 내 몸에게 죄책감이 들 것 같네요. 요즘 하루 15,000걸음 걷기를 하고 있는데 20,000걸음으로 강도를 높여야겠단 생각이 확 드네요.








봉지를 뜯어보니 익숙한 모양에 첵스와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딸기 초코볼이 있습니다. 15% 정도 들어있다고 하는데 많은 듯 적은듯 곳곳에 숨어서 나오더군요. 사실 이 시리얼은 맛이 좋아서 우유 없이 그냥 먹기도 하는데요. 단점을 하나 꼽자면 금방 눅눅해져 버립니다. 그래서 조금씩 넣고 먹고 조금씩 넣고 먹어야 합니다. 눅눅한 시리얼은 정말 말도 안 되니까요. 바삭바삭할 때 먹으면 진짜 꿀맛입니다. 자취생 아침으로는 이만한 게 없죠.











시리얼 단짝친구 흰 우유를 사 왔습니다. 편의점 CU에서 구매했고 SK 멤버십 할인받아서 2,500원에 구매했습니다. 다음에는 코스트코에서 사와야겠어요. 2ℓ 가격과 편의점 1ℓ 가격이 비슷비슷해서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이소에서 구매한 시리얼볼 에 첵스를 반 정도 넣고 시원한 우유를 부었더니 맛있어 보이네요. 금방 초코우유로 변신합니다. 더불어 눅눅함도 금방 진행되니까 사진만 찍고 후다닥 폭풍 흡입했습니다.







자취생 아침을 책임지는 첵스 초코 매직딸기 만족도 최고 입니다. 농협 하나로마트 포인트로 사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거 다 먹고 다음에는 다른 시리얼을 사먹을까해요. 금방 눅눅해져서 뭔가 아쉬분 부분이 많아요. 맛있는 시리얼 뭐가 있을까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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