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Dunkirk, 2017)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톰 하디, 케네스 브래너, 킬리언 머피

해리 스타일스 핀 화이트헤드 아뉴린 바나드 제임스 다시




줄거리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이 승리다!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로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덩케르크 (Dunkirk, 2017)


개요 액션, 드라마, 스릴러, 전쟁 / 영국, 프랑스, 미국 


상영시간 106분


개봉일 2017년 7월 20일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나이트 감독)


출연 톰 하디, 케네스 브래너, 킬리언 머피, 마크 라이런스, 해리 스타일스, 아뉴린 바나드, 제임스 다시, 핀 화이트헤드


등급 12세 관람가





 

 다크나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전쟁영화 

 


얼마전 개봉한 다크나이크를 제작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덩케르크가 개봉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철수작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전쟁영화로 역사적 의미도 담고 있어서 기대가 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공식예고편을 통해 미리 정보를 습득하고 영화를 감상하면 더욱 이해가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덩케르크 철수작전 알아야 할 역사 

 


영화를 보기 전 잠시 덩케르크 철수 작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40년 5월, 독일군은 프랑스-벨기에 국경지대의 프랑스 방아선을 돌파하고 그대로 영국 해협을 향해 서쪽으로 밀고 나갔는데 그 과정에서 연합군은 둘로 갈려졌고, 영국군은 퇴로를 차단 당한 채, 해안에 고립되고 맙니다. 영국군 사랑관이었던 육군 원수 고트 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병사들을 구출하는 것이라고 결론내린 뒤, 프랑스 북부와 벨기에 해안으로부터 철수 계획을 세웠습니다.




고트는 남쪽 측면의 칼레와 블로뉴를 희생하여 독일군 탱크들이 해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시킨 뒤 경계선을 설정했고, 계속해서 옥죄어오는 이 경계선 뒤로 영국 해군은 프랑스군과 함께 덩케르크 항구와 인근 해안으로부터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 공군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면서도 철수하는 군대나 이들을 나르는 선박은 거의 보호를 받을 수 없었지만,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계속된 다이나모 작전은 성공리에 33만 병사를 잉글랜드로 철수시켰습니다. 그중 12만명의 프랑스 병사도 함께 말이죠.




그들의 구출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국 해외파병군과 사령관의 적절한 판단, 그리고 최후까지 방어전을 수행한 프랑스군의 대처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애초에 3만 명 정도 구출할 수 있을 거라는 예측과 달리 33만 명을 구출하는데 성공했으니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반면 연합군 구출 작전을 통해 피해도 많이 입었는데 사상자가 30만 명을 넘어섰고, 구축함과 수송선 등이 침몰해 400여 척 정도 타격을 입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탱크도, 수송선도, 대포도, 중화기도 모두 포기한 채 간신히 몸만 탈출한 데다 만약 독일군이 영국 본토를 침공해왔다면 맞서 싸울 상황은 더더욱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뿐 아니라 검증된 배우들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여러번 작품을 함께한 배우 톰 하디와 킬리언 머피가 주연을 맡아 합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거기에 해리 스타일스와 핀 화이트헤드 등 전쟁영화의 정점을 이뤄내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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