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요즘 야근에 시달리고 있어서 피로가 누적되어가고 있는걸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로또사러도 못가고 퇴근하자마자 집에가서 맥주한 잔 마시고 뻗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퇴근무렵 스시가 먹고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스시집에 가서 혼술 하고 왔습니다. 사실 혼술 할 만한곳이 별로 없어서 근처 치킨집에서 간단하게 500정도 마시는게 다 였는데 오늘은 혼자 스시도 먹으러 들어가봤네요. 홍시아저씨가 방문한 곳은 호원동 망월사역 맞은편에 있는 스리&리 스시앤리 라는 곳 입니다.










회전초밥을 파는곳인데 가격대가 마음에 들더군요.


노란접시는 2,000원

그 외 나머지는 1,500원 입니다.


레일 앞에 테이블이 있고

명당 자리는 입구 바로 앞이 명당 자리입니다.


홍시아저씨는 반대편에 앉았는데

레일이 오기전 그 전 손님들이

연어며 광어며 다 가지고 가서


맛있는걸 못멋었어요.


그리고 뒤에 테이블에서 광어초밥을


40개나 시키셔서 회전테이블엔

초밥이 없었어요. 아쉬웠어요.










맥주를 시켰는데 


국산맥주는 4,000원

수입맥주는 6,000원 입니다.


병은 적은거던데

가격이 조금 비싼감이 있네요.


그래도 술이 빠질 수 없으니

아사히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묵은지가 올라간 광어초밥


홍시아저씨가 좋아하는건데

위에 참기름인지 그걸 뿌려놨나봐요


고소하니 맛있더군요.


알고보니 이날 광어를 잡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광어가 최고 맛있었습니다.









광어 뱃살까지 광어만 계속 

먹었던 것 같아요.


사실 연어가 먹고싶었는데

옆에 있던 손님이 연어만 쏙쏙 가져가서

연어를 놓쳐버렸습니다. ㅋㅋ



스시앤리는 홍시아저씨가

오픈했을 때부터 다니던 곳인데

늘 문 앞에 앉았었거든요.


오늘은 혼자이기도하고 

자리도 없어서 끝에 앉았는데


다음엔 명당 자리에 앉아서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6시 넘으니 테이블이 꽉 차있어요.

지나갈 때마다 여긴 손님이 가득해요.








마지막에 연어롤 하나 먹어봤네요.


전반적으로 달달한 소스가 위에 뿌려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초밥 상태가!


단 접시가 너무 오래된 듯하여

조금 아쉽더군요.


태워져있고 지저분하다는 느낌이 들고

접시 위가 끈적거리더군요.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혼술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요.


다음엔 망월사에 다른 스시집이 생겼다고 하던데

그 곳에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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