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초계비빔면

식초로 새콤, 겨자로 톡쏘는 비빔면





 

 무더위를 이겨내자 팔도 초계비빔면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자취생이 선택할 수 있는건 바로 라면인데요. 뜨거운 국물이 있는 라면도 좋지만 가끔 시원한 라면이 끌릴 때가 있어요. 편의점에 갔더니 팔도 초계비빔면이 있더라고요. 나온지는 좀 된 것 같은데 한 번도 안먹어봐서 그거랑 갓뚜기라 불리우는 오뚜기 콩국수도 함께 구매해봤습니다. 홍시아저씨는 개인적으로 열무비빔면 좋아하는데 진짜 맛있는데 대형마트에만 가끔 보이고 안보이더라고요. 아쉽네요.




 

 초계비빔면이 그런뜻이군요 

 


초계비빔면이란 초계 중 초는 식초를 뜻하고, 계는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로서 식초와 겨자를 넣은 비빔면이라는 뜻이더군요. 홍시아저씨는 식초과 닭이 들어간 비빔면인줄 알았네요. 조리법은 끓는 물에 건더기스프와 면을 넣고 4분간 끓여준 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 후 액상스프와 겨자향미유를 넣어서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거기에 추가로 오이, 양배추 등을 넣어서 먹으면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자취생에게 그런게 있을리 없겠죠? 그냥 먹어도 비빔면은 맛있죠.




 

 달라진건 겨자향미유? 

 


소스맛을 따로 봤더니 기존에 팔도비빔면과 맛은 같아요. 거기에 겨자향미유만 추가된 느낌? 건더기스프가 없었는데 신제품이라고 건더기스프가 추가됐네요. 시원하게 먹어줘야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정수기 냉수도 시원하지 않더라고요. 얼음이 있으면 얼음과 같이 찬물에 헹구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시원하지 않으면 맛이 없더라고요.





 

 코끝을 자극하는 겨자향이 다야 

 


가격은 1,500원으로 다소 비쌈. 칼로리 590kcal. 가격도 가격이지만 기존 비빔면과 달라진게 없어요. 겨자만 추가된 느낌이 드네요. 신제품이라 먹어보긴 했지만 뭔가 낚인 기분이 들어요. 알싸한 맛이 나면서 코끝을 자극하는 겨자향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다만 그향을 느끼기 위해 가격을 더 주고 먹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냥 기본라면을 사서 겨자를 넣어서 먹는게 더 싸게 먹힐 것 같은 느낌...낚인 기분...





 

 잘가 안녕...초계 여름도 데리고가

 


전반적으로 오리지널을 이겨낼 수는 없네요. 시원하게 면을 헹구고 얼음도 넣고 겨자향미유를 반만 넣어서 드시면 좀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름한정 메뉴로 끝이날 것 같은 느낌... 4+1을 하는 이유가 다 있었어요. 홍시아저씨 입맛에는 맞지 않네요. 이번에는 오뚜기 냉콩국수라면을 먹어 볼 예정입니다. 고소한 콩국물과 면이 잘 어울리고 맛있다는 평이 많으니 바로 끓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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