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술 마시고 진짬뽕으로 해장한 홍시아저씨입니다.

요새 짬뽕라면 전성시대죠. 물론 지금은 부대찌개로 넘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집에서 중화요리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그 불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들이 아직까지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듯 보입니다. 물론 자취생 홍시아저씨 집에도 짬뽕 라면들이 가득 있습니다. 금요일밤 불금을 즐기고 토요일 아침 겸 점심으로 짬뽕 시켜서 먹곤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 맛볼 수 있으니 따로 시켜먹거나 하진 않는 것 같아요. 오뚜기 진짬뽕 나왔길래 사먹어봤습니다. 진한해물맛이 느껴진다고 하니 기대하면서 끓여봤습니다.




조리방법은 물 550ml 넣고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 후 물이 끓으면 액체스프를 넣고 면을 넣습니다. 그리고 유성스프를 넣고 잘 저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는군요. 


홍시아저씨는 라면 끓일 때 스프부터 넣어서 국물맛을 좀 진하게 만든 뒤 면을 넣는데 뭐 부터 넣든 면이 불지 않고 맛있으면 되는거니까 각자 원하는 방법대로 끓이면 될 것 같아요. 해물맛이 난다고 하니 국물이 시원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구성품: 건더기스프 . 액체스프, 유성스프 가 들어있네요. 유성스프 저녀석이 향미유 뭐 그런거 같은데 모든 짬뽕라면에 저것이 들어있더군요. 액체스프를 뜯어보니 매운향이 느껴집니다. 식욕자극 완전 !! 냄새 완전 좋더군요.


면은 칼국수면처럼 납작하고 꼬불꼬불 되어 있네요. 근데 끓여보니 면이 금방 불어요. 이건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겠지만 끓이고나서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진짬뽕 해물맛이 느껴진다고 하더니 건더기 스프에 해물 비슷하게 생긴것들이 들어있네요. 추가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서 파를 조금 썰어서 같이 넣어줬어요. 


액체스프는 물조절 잘해야 싱겁지 않아요. 뒤에 조리방법대로 넣으면 국물이 싱거워서 면이 어느정도 익은 뒤 물을 조금 버려주고 끓였어요. 싱거운 라면은 도저히 못먹겠는 1인 입니다. 


끓이면서 느낀거지만 매운향이 느껴지고 국물 맛을 봤을 때 불맛이 납니다!! 완전 신기해! 속이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면보다 밥하고 잘 어울리는 국물 같아요. 라면 다 먹고 밥까지 말아서 먹었어요. 찬밥 + 진짬뽕 국물 = 예술 입니다.





진짬뽕 맛있게 먹는 방법 다 끓이고 마지막에 파를 추가해서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버섯을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쫄깃한 면발도 맛있고 얼큰해서 해장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진짜장도 있는데 이번 신제품들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여태 나왔던 짬뽕 라면들 중에 이녀석이 제일 괜찮아 보입니다. 


컵라면도 판매하던데 컵라면보단 직접 끓여서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둘 다 먹어봤지만 봉지가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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