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아저씨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돼지갈비입니다. 생각만해도 기분좋아지는 음식! 숯불 위에 양념된 고기를 올리고 앞뒤로 구워주면 끝! 달달하니 입에 착 감기는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주죠. 어렸을 때 외식은 무조건 삼겹살 아니면 돼지갈비 둘 중 하나였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좋았어요. 가든 아시죠? 땡땡가든 이런곳에가면 반찬도 푸짐하게 나오고 고기먹으면 오징어회가 나왔던 곳이 생각나네요. 


오늘 방문한곳은 의정부시청 근처에 있는 장성명품한우입니다. 국내산이고 250g 12,000원 가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숯에 구워먹는곳인데 너무 달지도 않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테이블에 숯이 마련되어 있고 불을 붙인 뒤 숯이 불이 오를때까지 기다려야하네요. 근데 숯이 너무 말라있어서 튀어요. 겉면에 물을 부어주니 조금 가라앉네요. 처음엔 당황했는데 1~2분정도밖에 안되서 금방 돼지갈비를 구을 수 있었어요.





샐러드부터 치커리 깻잎짱아찌 상추와 쌈장 마늘 연두부 등 밑반찬이 나왔는데 푸짐해요. 고기먹으러갈 때 반찬 많이 주는 집 정말 좋은데 장성명품한우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한 달에 1회는 꼭 방문하자고 일행과 다짐하면서 나왔어요.











그릇안에 양념된 돼지갈비가 2인분 나왔어요. 일단 소스가 먹어보니 달지 않아요. 너무 달면 금방 질리는데 시간과 돈만 있었으면 4인분이상 먹고 나왔을 것 같아요. 고기먹을 때 밥 없으면 잘 못먹는 타입인데 밥 없이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어요.





1인분 250g 양념포함이겠지만 중량대로 나온 것 같아요. 고기가 신선해보입니다. 이 곳은 정육점과 같이 운영하고 있는곳인데 그래서인지 고기상태가 아주 좋아요. 오래된 고기는 아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참숯이 올라오면서 은은하게 익어가는 고기가 너무 좋네요. 양념돼지갈비는 양념때문에 금방 타버리기때문에 구울 때 신경써서 구워야하는데 앞 뒤로 열심히 구웠어요. 고기는 정성스럽게 구워야해요. 한 점이라도 타버린다면 그건 매너가 아니니까

고기마니아 홍시아저씨 철학입니다. ㅋㅋ





밥을 주문했는데 찌개는 따로 주문해야해요. 둘 다 천원씩 했던 것 같아요. 멸치육수를 쓰시는듯.... 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홍시아저씨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드디어 돼지갈비 다 구웠습니다. 이제 먹는 일만 남았어요.

뼈대는 둘 다 내꺼..


고기가 두껍지 않고 신선합니다.

다 익을 때까지 반을 잘라서 한 번 더 익혀주면 끝!


이제 폭풍먹방을 하시면 됩니다.






한 입 드실래요? 

상추에 싸먹으면 더 맛있는 참숯돼지갈비 정말 내스타일이야.

장성명품한우 또 방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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