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박 4일 자유여행코스

사진으로 보는 홍콩은?




 

 무작정 떠난 홍콩 자유여행 

 


홍콩은 자비로 한 번, MAMA 이벤트 당첨돼서 한 번 이렇게 두 번 다녀왔어요. 처음엔 사전정보 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다면 두번째는 지리도 알고 교통편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전 여행지에서 못봤던 곳들을 보고 왔어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홍콩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행이 너무 마음이 들었고 그곳이 좋았는데요. 자유여행으로 떠나기에 이만한 여행지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홍콩여행 1일차 영화 첨밀밀 캔톤로드 

 


영화 첨밀밀 촬영지로 유명한 홍콩캔톤로드. 길거리가 온통 명품샵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쇼핑하기에 좋은 곳인데 양손에 명품 쇼핑백을 가득 든 중국인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침사추이에 위치해있고,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등 다양한 명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캔톤로드와 1881헤리티지, 시계탑, 스타의 거리 등 이런식으로 코스를 짜서 하루를 보내면 쉼 없이 홍콩의 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홍콩의 날씨를 이겨내자 

 


홍콩은 우기+습도가 항상 문제인데 비가 내려도 더워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날씨이고 거리마다 건물의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기 때문에 길거리도 부담없이 다닐 수 있어요. 월간날씨를 사전에 찾아보고 방문하면 좋겠지만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리고 그치고를 반복하는 날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 날씨가 맑아 비가 내리지 않을 때도 있으니 가볍게 작은 우산 하나 정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7월 기준 낮 평균기온은 30도 정도 되네요. 6월 ~9월이 우기입니다.




 

 에그타르트, 제니베이커리, 기화병가  

 


에그타르트는 꼭 맛 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데 타이청베이커리, 로드스토우 등 다양한데 개인적으로 마카오 카페이나타 에그타르트가 맛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소호에 피자익스프레스는 스탠리 맛집으로 피맥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거기에 제니베이커리는 선물로 많이 구매하시는데 아침에 일찍 가시면 대기 없이 바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기화병가 펜터쿠키, 펑리수 등 선물로 좋은 과자는 IFC몰에 모두 모여 있으니 한번에 쇼핑하시면 편리해요. 사다보니 짐이 한가득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3박 4일 vs 2박 4일 마카오 

 


보통 홍콩자유여행 코스를 잡을 때 1박에는 마카오 당일치기를 넣는데 홍시아저씨 첫 자유여행 때는 2박4일로 다녀왔는데 첫 날 도착해서 짐 풀고 페리 따고 마카오로 이동. 오후에 다시 홍콩섬으로 들어와서 스타의 거리 야경보고 호텔. 그리고 다음날 구룡반도 보고 했던 것 같아요. 보통 3박 4일 많이 가시는데 2박 4일 여행코스도 알차고 좋아요. 꽉 찬 여행이라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으나 단, 피로함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해요.




 

 IFC몰 애플스토어 

 


홍콩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쇼핑몰인데 특히 IFC몰은 여행코스로 꼭 넣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애플스토어가 있는데 넓고 창문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홍콩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일 정도로 전경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크기게 놀라고 직원수도 또 한번 놀라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 다양한 애플컬렉션을 보고 있자면 쇼핑욕구가 마구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타의 거리 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과 전경이 있는 곳.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인데 산책로도 좋고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홍콩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및 감독의 핸드 프린팅이 되어 있고 영화 관련 조형물들이 있어서 여행객이 꼭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볼 수 있는데 처음엔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갔는지 레이저 몇 번 쏘고 마네? 실망이다! 했거든요. 두번째에 갔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명당 자리에서 봐서인지 분위기 있고 볼만하더라고요. 스타페리 선착장과 시계탑까지 거리가 이어져 있어서 데이트하기에 좋은 장소같아요.




 

 팀호완 vs 딤딤섬  

 


유명한 음식 중 하나로 딤섬이 있죠. 개인적으로 캔톤로드 맞은편 허유산 옆 건물 지하에 있는 로컬식당을 좋아하는데요. 여행하는내내 매일 방문 할 정도로 맛있더군요. 물론 지금은 팀호완을 많이 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몽콕에 있는 딤딤섬도 좋은 것 같아요. 쇼마이보단 하가우를 좋아해서 큰 기대 안했는데 쇼마이가 맛있더군요. 홍콩에서 딤섬은 어딜가나 다 맛있는 것 같아요. 특히 튀긴 하가우는 꼭 드셔보시길 적극 권유합니다. 취향저격입니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랄까? 생각하니 좋네요.




 

 MTR 타고 디즈니랜드로 떠나요  

 


한국의 지하철과 비슷한 MTR을 타시면 홍콩 어디든 이동이 수월하고 좋은데요. 특히 키덜트의 천국 홍콩 디즈니랜드는 MTR을 이용하시면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요. 서니베이 역에서 디즈니랜드 전용선으로 환승하시면 디즈니랜드역에 하차합니다. 보통 하루권을 구매하는데 가격은 홍딸로 589인데 인터넷으로 할인판매 하는 곳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많아서 방문했을 때 반나절 혹은 하루정도는 그곳에 시간을 소요해야 합니다.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움직이시면 반나절이면 충분해요. 낮 퍼레이드, 저녁 퍼레이드 그리고 불꽃놀이는 꼭 보시길 추천할게요.




 

 홍콩섬과 구룡반도 몽콕야시장, 레이디스마켓  

 


홍콩섬과 구룡반도로 나뉘어있는데 하루는 홍콩섬으로 또 하루는 구룡반도로 코스를 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허유산 망고주스와 몽콕 야시장 그리고 레이디스 마켓, 템플스트리트 마켓까지 아이쇼핑 하기에 즐거운 코스 중 하나입니다. 좁은 골목에 다양한 상점이 들어가있고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홍콩의 풍경 그리고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아이쇼핑 뿐 아니라 실제로 구매를 해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 처음부터 금액을 높게 부르니 어느정도 가격을 절충하시면 쇼핑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적당히 딜을 하면 상인들이 알아서 조절을 해주니 기념품 정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란콰이펑, 소호 홍콩의 밤거리  

 


홍콩 클럽도 한 번 가봤는데 롼콰이펑에 있고 클럽, 레스토랑, 바, 술집 등 다양한 상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센트럴역과 가까워서 MTR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단, 호객행위가 많으니 여성분들은 항상 안전 생각하셔서 일행들과 함께 이동하시길 바랄게요. 새벽에도 핫한 그 곳에서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고 다같이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중경상림에 나왔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소호의 길거리는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는 감성적인 곳으로 홍콩 어디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곳이 없네요. 홍콩 자유여행 코스 어떠셨나요? 홍시아저씨는 사진보니까 당장 떠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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