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불륜에 대한 남녀의 생각차이를 보다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가 첫방송 된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제목보고 완전 이게 뭐지? 너무 자극적인거 아닌가? 대놓고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인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불륜을 유쾌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아직까진 의구심이 드는군요. 곧 방송을 보면 알게되겠지만 사회적 파장까진 아니더라도 제목만으로도 충격적인건 확실하네요.
출연: 이선균 송지효 이상엽 보아 김희원 예지원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첫방송
이 드라마는 불륜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시청자에게 수없이 질문을 한다고 하는데요. 죽고 못 살 정도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그 때 그 마음은 어디로 가고 지금은 죽지 못해 사는 부부가 된 걸까? 아내에게 캐물을 용기조차 없는 남편의 가정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눈물겹게, 때론 유쾌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 번 진정한 사랑이란 무언인지 생각해보는게 기획의도라고 하네요.
우린 요즘 때로는 가까운 사람에게 말 못하고 속앓이 하지만 알지도 못하는 사이버세상에 사람들에게 위로 혹은 조언을 얻기도 합니다. 극중에서 이선균은 사이버 세상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한 남자가 올린 질문에 가벼운 기분으로 댓글을 달던 네티즌들은 남자의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태도에 감동받아 점차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들을 나누며 감정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듯 보여지네요. 요즘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이 이루어지기에 공감도 가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들과 주고받는 답변을 통해 남편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다고 하는데 요즘 결혼도 쉽고 이혼도 쉬워진 요즘, 이 드마라를 통해 결혼생활 중 한 번쯤은 찾아오는 위기의 순간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극적인 제목으로 인해, 그리고 요즘 사회적으로 불륜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있는데 이 드라마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걱정도 두려움도 그리고 기대감도 있는 상황입니다.
"함부로 예약해버렸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힐즈호텔 3시"
아내 문자를 본 남편 반응을 잘 표현한 이선균 연기가 기대되는 장면 중 하나 입니다.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물음을 던져봅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는 않았나요?
10월 28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금토드라마) 첫방송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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