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만년만에 건물시리즈 중 하나를 조립한 홍시아저씨입니다.
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쌓아놓은 레고 그리고 나노블럭 건물시리즈가 가득 가득 한데요.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건물시리즈 하나를 조립해봤습니다. 종류는 7개가 있는데 현재 4개 조립하고 아직 3개 남아있습니다. 브랜드명을 쓸 수 없기에 비슷한 이름으로 바꿔서 나온건데 중국레고답게 부품이 부족하거나 스티커가 없거나 모양이 이상한 경우도 간혹 있더군요. 이번 제품에서는 스티커가 맞지 않고 부품이 2개정도 부족하더군요. 판매하는곳에 연락하면 다시 보내준다고 하는데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워서 그냥 기존에 나노블럭에 들어있던 제품에서 찾아서 이녀석도 조립 완료했습니다.
상자에 프린팅되어 있는 모습대로 블럭을 연결하면 거리가 만들어지는데요. 다 만들어놓으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아요. 혹시 이 건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블럭이 들어가있던가요? 홈페이지에 보니까 연결 블럭이 들어있다고 하던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네요. 장식장이 있다면 연결해서 나열하면 꽤 괜찮은 장식품이 될 것 같고 그냥 테이블에 올려놓는다면 여기저기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아담해서 가볍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레고와 마찬가지로 봉투에 담겨있어요. 그리고 설명서도 함께 들어있는데 보통 만드는데 3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 만들었을 땐 좀 오래걸렸었는데 밑에 바닥부분은 대부분 다 비슷해서 그런지 시간이 점점 단축되더라고요. 그리고 가끔 부품이 없는경우가 있으니 미리 부품을 분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나노블럭은 가격이 훨씬 비싸고 이런 모양으로 생기지 않았어요. 이건 중국제품으로 싸게 나온 제품입니다. 가격은 개당 2,800원에 구매했는데 현재는 얼마인지 알 수가 없네요. 네이버에서 구매했고 품절되는 바람에 2주만에 받은 제품들입니다.
설명서는 앞 뒤로 되어있고 큰 블럭을 2개 연결해서 바닥을 다지고 그 위로 점점 쌓으면서 올라가면 됩니다. 간혹 부품이 없다면 바닥 중간쯤은 비워두고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나노블럭 건물시리즈가 좋은점은 디테일이 살아있다는건데요. 겉모습만 신경쓴게 아니라 속 안까지 부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인지 만들어놓으면 실제 모습과 비교했을 때 다른점을 찾을 수 없을 정도 입니다.
훼미리마트 이게 뒷모습인데 위에 조명까지 신경쓴 모습 대박인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단점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블럭합이 잘 맞지 않아요. 그래서 조립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힘으로 눌러서 넣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손 장난 아니게 아픈데 이게 또 잘못 넣었을 때 빼기가 어려워요. 다른 블럭들은 리무버같은걸로 쉽게 빼낼 수 있는데 이건 한 번 잘못넣으면 게임 끝! 그래서 넣을 때 신중하게 넣어줘야해요.
급하게 사진찍느라 삐뚫어진 모습이지만 다 조립해놓으니까 꽤 괜찮더라고요. 위에 간판은 스티커 크기가 잘못나와서 저렇게밖에 못했어요. 패스트 마 네요. 중국레고 답군요. 가격은 배송비 포함하면 개당 4천원정도에 조립하는거라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 레고 자체가 워낙에 비싸서인지 시간보내기 용으로 가끔 구매한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 나머지 블럭들도 얼른 마저 조립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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