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자취 생활하면서 돈을 절약하기 위해 간단한 물품은 일산 웨스턴돔이나 백석역 지하에 있는 다이소를 이용하는데요. 일산동구 풍동에 다이소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물론 오픈은 작년 12월 24일인가 했는데 게으른 홍시 아저씨는 이제제야 포스팅을…. 사실 잊고 있었다가 얼마 전에 비누홀더가 망가져서 그거 사러 간 김에 사진 추가해서 포스팅합니다. 자취생에게 다이소는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곳이니까요.





오픈시간: 오전 10시 / 마감시간: 오후 10시








전에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다이소에서 없는 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는데 홍시아저씨는 사는 물건이 정해져 있어요. 일단 청소 용품 으로 청소용 물티슈를 사고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방향제, 그리고 섬유유연제도 가끔 사고 그릇도 삽니다. 완전히 저렴하니까 부담 없이 담아도 2~3만 원이 안 넘어요.










욕실용품이 다양하던데 자취생에겐 이것도 사치 같아서 그냥 지나치곤 합니다. 대충 올려서 쓰면 되니까…. 하지만 비누홀더는 꼭 사야 해서 찾아봤는데 구석에 숨어있었어요. 비누를 쓰다 보면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물이 닿으면 녹아버리고 물 고여있으면 지저분해서 자석 비누홀더에 놓곤 하거든요.











청소포 클리너 이거 완전 예술입니다. 가격도 1,000원밖에 안 해서 부담 없이 사용합니다. 이걸로 바닥 닦으면 깨끗해지고 아주 좋아요. 네모네모 스폰지밥 컵과 접시, 휴지통까지 다양하게 있던데 가까이서 봤을 땐 귀여웠는데 사진으로 보니 뭔가 징그럽기도 하네요. 스폰지밥 덕후들이 본다면 눈이 반짝반짝할 것 같아요.










부착할 곳을 깨끗하게 닦은 뒤 비누홀더 뒷면에 양면테이프보호막을 떼어낸 후 설치할 곳에 한 번에 힘껏 눌러 붙이고, 비누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자석홀더를 비누 중앙에 가볍게 눌러 고정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이거 은근 좋아요. 비누 잃어버릴 일 없고 깔끔하게 끝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물건이 약간 부실하고 마감 부분이 깔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번 사서 오래 쓰기보단 수시로 바꿔줘야 할 것 같아요.







다이소가 싸고, 괜찮은 물건도 많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좋은 물건들도 많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자취하는 그 날까지 다이소를 사랑하리라! 가끔 레어템 득템하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물건 많이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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