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오늘은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 신메뉴 양념치킨맛을 먹어봤습니다. 나온지는 좀 됐는데 오리지널만 먹다가 양념치킨맛이라고하니 영 끌리지가 않더라고요. 늘 그랬듯 그냥 지나치는데 편의점에 1+1 행사를 하고 있길래 구매했어요.


어렸을 때 진짜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바다친구들 모양으로 된 과자가 그때는 마냥 신기했는데 다시 보니 옛생각도 새록새록나고 짠짠 과자라서 맥주안주로 꽤 괜찮더라고요. 






성분을 잠시 살펴보니 드라이드치킨후레바 1.8% (닭고기 69%, 닭육수 30%(가용성고형분함량))으로 양념치킨이 아닌 과자이고 유처리제품입니다. 40g 기준 칼로리는 173kcal이고 다양한 모양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라두, 스타피, 요리보고, 메탈부기, 징어징가, 여보게, 문어크, 피시따, 샤크진 이렇게 9종인데 이름 잘 지은 것 같아요. 특색있고 좋네요.









생각보다 높지 칼로리가 높지 않아서 좋더군요. 그리고 이 과자가 좋은 이유! 맛보단 가격이 700원이라는점.

솔직히 요새 과자값이 옛날같지 않아서 기본 1500원 하더라고요. 근데 700원이라니 자취생에게 이만한 과자는 없어보입니다.


사실 어렸을 때 과자를 먹기 위해서 구매했다기보단 이렇게 박스에 있는 그림의 숫자 맞추기, 숨은그림찾기 등 이런 게임을 흐기 위해서 구매했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이런게 있다니 신기하고 좋더라고요. 먹으면서 따라 그려봤어요. ㅋ










안쪽을 봤더니 자칭 가수 라두의 프로필이 나오네요. 6살이래요 귀엽네요. ㅋㅋ 특기는 노래 

고래고래 노래하지만, 가창력은 그닥... 음치구나 라두는! ㅋㅋ 3단 고음 올라갈 때 음계마다 뿜는 물의양이 다름 

특징이 너무 귀엽네요.









그럼 이제 9가지가 다 들어가있는지 하나하나 찾아볼까요? 고래밥은 이 맛에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혼술 홀짝홀짝 마시면서 찾아봤더니 9가지 다 들어있네요. 랜덤이므로 가끔 없는 것도 있다고 써있네요.


이름처럼 양념치킨맛보단 시즈닝맛이 더 강했고 생각보다 짠짠은 아니라 자주 사먹을 것 같진 않아요. 다만 가격이 착하니까 가끔씩은 찾지 않을까...


오랜만에 추억의 과자를 먹었더니 과거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오리온 고래밥 양념치킨맛 과거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기분이 드는 좋은 과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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