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13일째! 목표걸음 수를 넘어서서 걷기도 하고 오래 운동을 해도 피로가 덜 한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다이어트는 식사조절과 운동이 기본인데 홍시아저씨는 현재 식사조절은 하지 않고 운동만 하기에 크게 감량이 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걷기 13일을 했더니 몸에서 조금씩 달라진게 느껴지긴합니다. 일단 체중이 2키로정도 빠졌습니다. 

 



사실 운동과 식이조절을 동시에 했다면 감량효과는 이보다 훨씬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운동을 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에너지 소비가 평소보다 잘 되어 살이 잘 찌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근력운동이 다이어트할 때는 필수라고 하더군요.


기초대사량이란 심장박동, 호흡, 체온 등 생명활동을 하기 위한 최소 열량을 말하는데 이게 낮으면 에너지 소비가 떨어져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홍시아저씨가 비만이 되었는가... 근력운동을 얼른 시작해야겠군요.






1시간 걷기 vs 3시간 걷기 다이어트에 어떤 효과가 있었는가?


홍시아저씨는 하루 최소 2시간~3시간 정도를 활동합니다. 걷기도 하고 가끔은 뛰기도 하고 계단을 오르거나 앉았다 일어났다, 그리고 산책도 가끔 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유산소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하루 1시간 기준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이상을 움직여야 체지방이 분해된다고 합니다. 그 말은 즉 1시간 정도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건데 홍시아저씨가 생각했을 때도 쉬면서 운동하기보단 1시간 연속으로 운동했을 때 땀도 더 나고 확실히 가벼워지는 느낌이 더 들어요.



그렇다면 3시간 걷기 했을 때는 어땠는가? 사실 3시간까지는 아니고 2시간 40분 동안 연속으로 걸어봤는데 오히려 운동 효과는 1시간 걸었을 때가 더 높았어요. 1시간은 부담 없이 할 수 있는데 2시간이 지나니까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일단 기운이 빠집니다. 다리도 풀리고 오히려 피곤함이 더 커져서 운동 효과 보았지만 단 몸이 안 좋아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2시간 정도를 움직여서 몸무게가 많이 빠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1kg 정도밖에 감량이 안 되더군요





오늘 총 이동거리 21.16km


칼로리 소모량 1,166kcal


연속 활동 시간 33분


오늘 총 걸음 수 22,528걸음


오늘 총 활동시간 184분


출.퇴근 걸어서 함. 







매일 걷기 다이어트 단점!


오늘은 오후 2시 넘어서 120분을 채웠습니다. 그랬더니 s헬스에서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으니 더 많은 활동을 하라는 알림이 오더군요. 홍시아저씨는 지금 오래걸어서 힘든데 더 움직이라니 정말 놀리는 줄 알았습니다. 요즘 매일 걷다보니 좋은점도 있지만 안좋은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정말 홍시아저씨가 예민해서 느끼는 걸 수도 있는데 정말 이점이 너무 안좋아요.


일단 첫번째로 길거리 담배냄새! 홍시아저씨는 비흡연자입니다. 그래서 담배냄새가 너무 힘들어요. 걸어다니면서 피면 그 연기를 그대로 마시게 되는데 기침도 나고 짜증도 나고 안좋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피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여름이라 그런지 날벌레가 너무 많아요. 곧 모기도 생기겠죠? 특히 중랑천을 통해서 걸어다니는데 벌레가 입으로 많이 들어가요. 마스크는 필수인데 사실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벌레를 하루에 10마리 정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식품이 될 거라니 미리 체험해보는것도...ㅋㅋ 이 두가지 빼고는 아직까지 걸어서 다닐만합니다.






오늘로 13일째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빨리 바쁜 일이 끝나서 웨이트를 병행하고 싶군요. 그때부터는 하루 한 끼라도 다이어트 식사로 채우도록 노력해볼까 합니다. 살이 조금씩 빠지는 게 느껴지니까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자꾸 주말에 맛있는 음식이 당겨서 걱정입니다. 보상의 날이 매주 있는 듯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운동하고 먹으니까 건강한 돼지 정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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