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시아저씨는 나노블럭, 레고에 푹 빠져있어요. 매주 일산 백석동에 있는 토이포커스에 가곤 하는데 나노블럭 건물시리즈가 너무 귀엽다고해서 11번가에서 구매 후 조립해봤어요. 가격은 개당 2,900원인데 거리에 상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총 8개정도 되는 것 같은데 품절인 상품이 있어서 총 7개 구매했고 정확히 5개 받았네요 응? 알고보니 물건 주문중에 2개가 품절되는 바람에 일단 5개 받고 2개는 2주 후에 보내준다고 하네요. 일단 배송 온 5개 제품 중 제일 귀여운 세븐일레븐 을 조립해봤어요. 요즘 홍시아저씨가 세븐일레븐 도시락에 빠져있어서 그런지 이녀석이 제일 귀엽고 손이 가네요.
나노블럭 건물시리즈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중국레고 라고 불리우는 이 제품은 다양한 브랜드 상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진품이 아니다보니 그냥 보면 어떤 브랜드인지는 알겠으나 이름이 조금씩 달리 적혀있어요. 나이키, 던킨도넛츠 스타벅스, 애플, 세븐일레븐, 맥도날드, 훼리미마트, KFC 이렇게 8가지로 되어있고 크기는 귀여운데 안에 있을 건 다 있어서 만드는 재미, 모으는 재미가 있어요.
상자를 열어보면 설명서 1개와 스티커 그리고 부속품들이 봉지에 담겨있어요. 레고처럼 1번 2번 설명에 따라 조립하지 않고 간단하기에 다 뜯어서 색별로 모아서 조립하면 조금 쉬울 것 같아요.
나노블럭 편의점 세븐일레븐 조립과정은?
제품번호는 6401 이고 199pcs 라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기존 나노블럭 처럼 약하지 않아서 조립하기는 편해요. 바닥을 시작으로 밑에서부터 위로 만들어가면 되는데 중국레고이다보니 가끔 부품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고 해요. 5개 중 2개 제품에서 부품 2~3가지가 빠져있는걸 확인했어요. 회사에 전화하면 누락된 부품을 보내준다고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다른 제품에서 교체해서 넣었어요. 그래서 제품 받고 색별로 부품을 모은 뒤 부족한 걸 찾으면 훨씬 편하실 것 같아요. 다 조립했는데 중간에 부품 하나 빠지면 허무해요 ㅠ
바닥부터 조립중인데 손바닥 만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 너무 뻑뻑해서 블럭이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점은 못느꼈어요. 비교적 간단하고 차근차근 밑에서부터 만들다보니 실물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더군요.
건물시리즈지만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겉모습만 있는 그런 나노블럭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뒷모습도 세심하게 신경 쓴게 보여요.
스티커까지 붙이고 나니 길거리에서 보던 세븐일레븐 건물과 비슷해보이죠? 완전 귀여워요 이런거 2~30개 정도 만들어서 장식장에 넣어 놓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나노블럭 건물시리즈 편의점 세븐일레븐 만들어봤는데 소요시간은 30분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1개 만들었을 때는 처음이라 시간이 걸렸는데 2개째 만들고 3개째 만들어보니 더 빨리 만들게 됩니다. 아무래도 기본틀 바닥은 비슷비슷해서 설명서를 안보고도 만들었어요. 레고도 재미있지만 아무래도 가격대가 착하지가 않아서 취미로 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운데 대체용으로 재미삼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건물들끼리 연결할 수 있는 블럭은 안들어있는건가... ㅠㅠ혹시 아시는 분은 답변 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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