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아저씨입니다.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이마트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도 사놓고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기 위해 케이블 요금도 충전해놓고 편안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프리즌을 봤습니다. 극장 동시 개봉으로 케이블에서도 볼 수 있길래 거금 10,000원주고 결제 후 봤는데 평점도 높고 기대평도 좋길래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라인업도 좋길래 괜찮은 범죄영화 하나 나오는가? 싶었는데 결론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교도소 올로케 촬영이라 생동감은 있으나 2% 부족했던 영화 프리즌!








화 프리즌 The Prison, 2016


출연 한석규(정익호), 김래원(송유건), 강신일, 이경영, 김성균,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줄거리



흔적도 증거도 없다! 감옥에서 시작되는 범죄 영화

밤이 되면 교도소에 있던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로 나옵니다.

그 교도소에 유명한 전직 경찰 김래원이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입소하게 되고 한석규 눈에 띄게 됩니다.

한석규는 김래원을 새로운 범죄에 앞세우며 점차 야욕을 내보이면서 시작됩니다.







뻔한 영화란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내심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기에 러닝타임 내내 기대를 하고 봤는데 출연진 한석규, 김래원뿐만 아니라 흥행 보증수표 조연까지 나오는 영화인데 누구 하나 눈에 들어오는 인물들이 없을 정도로 모두가 존재감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쉽고 초반과 달리 끝부분까지 힘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동안 교도소에 관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봐와서 그런지 어느 정도는 이렇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얼마나 그곳이 부패한 곳인지 느낄 수 있었고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절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만, 그동안 한석규가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를 못 봐서 그런지 신선하기는 했습니다. 물론 그동안에 이미지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악역들에 비해 조금 힘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어요. 프리즌 영화 전에 닥터 김사부를 먼저 봐서 그런지 낯설었어요.









아쉬웠던 부분은 스토리 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몇몇 보여서인데 한석규가 어떻게 그리고 왜 그곳에서 왕으로 살아가는지 감옥에서 어떻게 일인자가 됐는지 교도관들까지 매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뒤로 갈수록 배터리가 방전된 듯한 느낌을 받았고 우물 안 개구리가 세상 밖을 모르고 그 안에서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눈먼 욕심쟁이 이야기로밖에 안보였어요.









너무 안 좋은 내용만 적었는데 기대가 커서 실망이 컸다고 말하고 싶어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영화!

프리즌 아쉽다 정말.


한줄평: 꼭 그렇게 해야만 했냐?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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